전체메뉴 검색
IT

LG유플러스, iM뱅크와 협력해 스마트 캠퍼스 환경 구축  

선재관 기자 2024-10-24 09:16:54

AI 기반 디지털 캠퍼스 솔루션 제공…대학 생활 디지털 전환 가속화

AI 버추얼캠퍼스와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연동

메타버스 캠퍼스 도입 및 AI 기반 학사 지원

LG유플러스가 iM뱅크와 전국 대학 캠퍼스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iM뱅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 왼쪽)과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iM뱅크와 손잡고 전국 대학 캠퍼스의 디지털 환경을 강화한다. 

양사는 21일 대구 수성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한층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AI 버추얼캠퍼스 플랫폼인 ‘유버스(UVERSE)’와 iM뱅크의 대학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iM 유니즈’를 연동해 디지털 캠퍼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iM 유니즈’는 학생증, 출결 관리, 학사 일정 등 대학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학생들이 학교 내 다양한 기능을 모바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AI 실시간 번역, 3D 모델링 등 첨단 기술을 교류하여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M 유니즈와 제휴를 맺은 대학들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도입하고 학사 지원 기능을 강화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한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전국 대학 캠퍼스에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AI 기술을 활용한 학사 지원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소속된 대학과 관계없이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모임을 만들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를 통해 교류할 수 있다. iM뱅크는 이 공간에 홍보 공간을 마련해 전국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iM뱅크의 이번 협력은 지역을 넘어 전국 대학 캠퍼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박성율 기업사업혁신그룹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와의 협력을 통해 유버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상 대학 캠퍼스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