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피라인모터스는 장항국가산업단지 2-1단계에 해당하는 산업용지 6만5900㎡(약 2만평)에 25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피라인모터스는 해당 부지에서 전기버스 및 전기트럭,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만용 피라인모터스 대표는 "1차 투자에 이어 향후 배터리팩 및 셀 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시설 등 2차, 3차 투자를 연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항국가산단 내 환경 친화적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계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투자를 결심한 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투자 협약은 장항국가산단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계기로 향후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투자 기업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 선두를 점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