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3분기 베이징 지역총생산(GRDP)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베이징시 통계국이 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 1~9월 지역총생산은 3조3천억 위안(약 636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베이징의 주요 산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은 19.5% 늘었고 자동차 제조업은 18.4% 확대됐다.
3차 산업 중 정보전송∙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11.9% 증가한 7천105억 위안(13조7천12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 산업의 부가가치는 6천720억 위안(12조9천696억원)으로 6.6% 확대됐다.
고용면에서 1~3분기 베이징 도시 실업률은 평균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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