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인터넷 플랫폼 업계에서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한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특히 네이버는 소상공인(SME)들의 자금 흐름을 원활히 지원하는 빠른정산 서비스와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종합평가한 지표로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으로 나눈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SME 지원의 모범을 보여왔다.
네이버는 2020년 출시한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누적 12만명의 소상공인에게 40조원 이상의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며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선정산 대출로 인한 금융비용 절감을 약 1800억원 규모로 이끌어 냈으며 소상공인들이 자금 부담 없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프로젝트 꽃’도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창업 단계부터 비즈니스 성장 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SME 브랜드 런처', '브랜드 부스터', 'AI RID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네이버는 빠른정산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을 돕는 컨설팅을 통해 SME와 창작자가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네이버와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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