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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티빙을 살린 '흑백요리사' 예능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선재관 기자 2024-09-25 11:11:00

스튜디오슬램, OTT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넷블릭스 흑백요리사 포스터


[이코노믹데일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공개 첫 주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38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아이 앰 조르지나 시즌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제작사인 스튜디오슬램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스튜디오슬램은 '흑백요리사'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티빙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오리지널 시리즈 '크라임씬 리턴즈'도 제작하며 국내 1위 OTT 플랫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하나의 제작사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요리계의 스타 셰프와 재야의 고수들이 치열한 경연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이들의 전문성과 공정한 평가가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쟁 구도는 흥미를 더하며 백종원 대표는 "요식업을 살리기 위해 나왔다"는 포부를 밝혀 출연자들의 진지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한편 '흑백요리사'의 참가자들은 매회 진지한 경연을 통해 요리의 진심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강록 셰프의 식당은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2만 명 이상이 몰려 1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윤현준 대표는 "우리는 매번 촬영이 아침에 끝나는 고생을 했지만 스태프들이 열심히 노력해 작은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12부작으로 구성된 '흑백요리사'는 17일 1∼4부가 공개되었고 24일에는 5∼7부가 공개된다. 다음 달 1일에는 8∼10부, 8일에는 11∼12부가 차례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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