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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보이스 라이브 방송서 'TL' 개발 로드맵 공개

성상영 기자 2024-09-23 17:46:19

박건수 PD "PvE·PvP 콘텐츠 개선할 것"

엔씨소프트가 지난 20일 공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개발 로드맵 소개 화면 [사진=엔씨소프트]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스 라이브 방송 'Ask Me Anything'을 진행했다. 방송에는 TL 운영진(캠프) 박건수 PD와 오창현 캠프원이 출연해 개발 방향성을 설명하고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등 실시간 소통이 이뤄졌다.

우선 TL 캠프는 플레이어-환경 간 게임(PvE)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1인 돌파 던전과 12인 레이드를 새롭게 내놓겠다고 소개했다.

박 PD는 방송에서 "6인 파티 던전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규모의 플레이어-환경 간 게임(PvE)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12인 레이드는 TL의 새로운 최종(엔드)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성장 시스템 업데이트 계획도 선보였다.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티팩트'와 모든 장비에 장착 가능한 상위 레벨 아이템 '혼돈의 룬', 여러 무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숙련도 시스템 개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조각을 모아 '수호자 레벨'을 높여주는 수호자 성장 시스템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플레이어 간 게임(PvP) 콘텐츠 개편도 예고됐다. 박 PD는 "PvP를 즐기는 공간을 더 마련하고자 한다"며 24시간 PvP가 가능한 '네뷸라 섬'과 개인·길드 단위로 점령전을 할 수 있는 '워게임'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기존 3대3 콘텐츠 '투기장'에는 새로운 맵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월 신규 무기 1종을 추가하는 한편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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