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200만원(농어민 400만원) 비과세가, 초과액에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키움증권의 중개형 ISA 잔고는 작년 말 대비 129% 급등했고, 유잔고 고객 수도 112% 증가했다. 고객당 평균 투자 금액도 888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5월 중개형 ISA 계좌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했다. 추가로 중개형 ISA 신규 계좌를 개설하거나 500만원 이상 순증하는 고객에 최대 200만원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와 다양한 금융 상품을 모바일 플랫폼 '영웅문S#'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며 "연말이 다가올수록 중개형 ISA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4분기에는 신규 고객 등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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