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산업

[현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도약"

고은서 기자 2024-09-03 13:40:31

3일 '리얼 서밋 2024' 개최

AI와 함께하는 초혁신 제시

델 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삼성SDS 연례 정보기술(IT) 행사 '리얼 서밋'에서 기조연설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고은서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연례 정보기술(IT) 행사 '리얼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00여개 기업 고객이 서비스를 도입해 15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삼성SDS 임직원들도 지난 7월부터 사내 7개 메가 프로세스와 4000개 이상의 하위 프로세스로 구성된 전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 중이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REAL Summit)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행사를 통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언어 사용자 인터페이스(LU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델 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조연설에는 삼성SDS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협력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참여했다. 제리 첸 엔비디아 제조 및 산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현장을 찾았고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마크 소우자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은 영상으로 함께했다.

첸 총괄은 "GPU 중심의 AI 클라우드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 간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엔터프라이즈 솔루션(SaaS)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조연설과 함께 이날 현장에선 창성중 삼성SDS IW사업팀장(상무)이 브리티 코파일럿의 신기능인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개인별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일정 및 업무 브리핑, 우선순위에 따른 할 일 추천, 영상회의 시 다국어 실시간 통역 등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