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삼성SDS는 초거대 AI 활용을 원하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제공한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 개념 증명(PoC), 최적화·고도화 지원,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 중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 중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민관협력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삼성SDS는 대구센터 내 공간을 이용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달 중 아키텍처 설계·구축을 완료하고 보안 적합성 심사를 거쳐 10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업무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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