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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티메프 사태' 고소·고발 12건 접수…경찰 "필요 시 檢과 협의"

김아령 기자 2024-08-05 14:20:14

소비자 3건·입점업체 2건·상품권 6건 등 접수돼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 내부에서 피해자들이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경찰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고소·고발 등 12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청은 5일 오전 정례기자 간담회를 열고 티메프 사건과 관련해 “소비자 관련 3건과 정산 못 받은 입점업체의 고소 2건, 상품권 관련 6건, 변호사들이 고소한 사기·횡령·배임 관련 1건 등 총 12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안의 규모를 감안해 서울경찰청이 테스크포스(TF) 등을 꾸리는지 여부 관련해서는 "아직 강남경찰서에서 하기로 했다"고 답하며 "서울청에 접수된 사건이 많고 부산, 대구, 경기 등에서도 고소·진정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검찰이 티메프 사태 전담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고소·진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필요시 검찰과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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