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B tv의 ‘해피시니어’와 ‘티맵’을 결합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가상인간과 AI 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길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고객들은 방송에서 소개된 인기 명소나 맛집에 방문하고자 할 때, AI 안내 도우미와 통화 후 경로 정보를 문자로 받아 목적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는 B tv 시니어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에서 방송을 시청하며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하면, AI 도우미와 통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한 뒤 대중교통 경로를 안내받는다. 이 안내는 문자 메시지로 전달되며, 티맵 실행 URL도 함께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활용한 접근 방식을 채택해, 시니어들이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AI B tv는 고객의 나이, 취향,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는 택시 예약, 버스 도착 알림 등 더욱 다양한 대중교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3사 중 유일하게 시니어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SK브로드밴드는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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