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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

선재관 2024-07-29 10:49:28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AI와 SOAR 기술로 보안 관제 자동화 강화

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센터 전경

[이코노믹데일리] NHN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며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보안관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의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업은 인력, 자본, 수행 능력 등을 심사받아야 한다. 현재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는 NHN클라우드를 포함해 총 23개사가 지정되어 있다.

NHN클라우드는 법적 및 시스템 준수 요건을 충족하고 전문 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신뢰성 있는 보안관제 업무 수행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NHN클라우드는 기존의 일반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NHN클라우드의 보안관제 서비스는 AI와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은 관제 이력과 탐지 이벤트를 학습하여 보안 위협 탐지의 정확도를 높인다. 탐지된 위협은 SOAR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게 분석되며, 자동 방어 체계가 적용된다. 또한, 위협 분석 결과는 자동으로 보고서 형태로 발행된다.

NHN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를 아우르는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다양한 보안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안 인력과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24시간 365일 모니터링과 신속한 위협 대응을 받을 수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수행 경험과 AI 보안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관제 전문 기업 인증을 한 번에 통과했다”며 “클라우드 환경과 기존 시스템 환경을 아우르는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안정적인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시에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해왔다. 해당 센터는 NHN 그룹사와 고객사의 네트워크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보안 취약점 진단 및 모의 해킹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기반 인력 채용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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