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 국내 관광시장이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문화여유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 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내 관광객 수는 27억2천5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국내 관광객 소비액은 2조7천300억 위안(약 518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0% 확대됐다.
그중 도시 주민 관광객이 20억8천700만 명으로 12.3% 늘었고 농촌 주민 관광객 역시 21.5% 확대된 6억3천8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들의 관광 소비액은 각각 2조3천100위안(438조9천억원), 4천200억 위안(79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32.6%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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