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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첨단 제조·글로벌 서비스업이 한국 미래 산업 핵심"

선재관 2024-07-23 15:36:15

한국공학한림원 석학 멘토링 특강서 차세대 공학 리더들에게 조언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22일 한국공학한림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이코노믹데일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차세대 공학 리더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에서 한국 산업의 미래와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석학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장병규 의장이 연사로 나서 100여 명의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의장은 강연에서 "첨단 제조업과 글로벌 서비스업이 미래 한국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천연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도 적은 편이라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장 의장은 우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를 다방면으로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장 의장은 "여러분은 이미 과거 세대보다 우수한 수준의 교육을 경험했고, 높은 문화 수용력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두 개 이상의 문화권을 직접 경험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특강은 'AMA(Ask Me Anything)'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 의장은 자신의 경험담과 인생 조언을 나누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운영과 창업 노하우, 미래 산업 전망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국공학한림원의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학기술계 리더들이 차세대 공학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특강 외에도 6명의 기업계 석학 멘토가 참여해 8월 중 5~6명의 멘티와 직접 만나 교류할 예정이다.

 
공학한림원 멘토링 참여 멘토 [사진=공학한림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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