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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브랜드 전략 강화와 ESG 경영 확대 위한 조직개편 단행

선재관 2024-07-01 15:33:35

AI 역량 강화 위해 LLM 전문가 영입

2024년 KT ESG 보고서' 발간

광화문 KT


[이코노믹데일리] KT가 그룹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사내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한 소폭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브랜드 전략실장과 안전·보건 총괄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안전·보건 담당은 안전·보건 총괄로 격상돼 사내 독립 조직이 됐으며,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겸직한다. 신설된 브랜드 전략실장은 윤태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상무)이 맡게 됐다.

KT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2XLab 산하 'AI 코어 기술 담당'에 신동훈 상무를 영입했다. 신 상무는 "엔씨소프트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담당했고 KT에서도 관련 개발을 계속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같은 날 KT는 '2024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KT의 혁신 비전인 'AICT Company' 전략을 바탕으로 ESG 경영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 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성과 등을 담고 있다.

KT는 2024년 ESG 중점 어젠다를 '환경보전'과 '포용사회'로 정의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관리 범위를 Scope 3까지 확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KT 소리찾기'와 'KT IT서포터즈'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프로그램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체계도 설명했다.

KT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경영 핵심 이슈로 △AI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고객 중심 서비스 및 만족도 관리 △윤리 및 정도 경영 확립을 선정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친환경 혁신 및 기술개발, 소외계층 대상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 등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내일의 답을 찾아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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