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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축제

[K-축제] "K-뷰티 쇼핑하고 리워드까지"…외국인 사로잡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김광미 기자 2024-06-20 06:00:00

17일부터 서울 명동 등 특화거점 영수증 리워드·스탬프 투어 운영

유인촌 문체부 장관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야외광장에 위치한 'POP into K-Benefit' 명동 거점에서 지난 17일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들이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광미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이달 1일 개막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방문의해위원회·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뷰티 기업과 항공, 숙박 등 관광업계 약 380개 기업이 참여한다. 'K-뷰티'에 관심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6월 한 달간 홍대(헤어·메이크업 특화)와 성수(패션 특화), 명동(리워드 이벤트), 광화문(의료·웰니스 특화) 등을 분야별 특화 거점에서 K-뷰티를 홍보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었다.
 
명동 예술극장 야외광장에 위치한 'POP into K-Benefit' 명동 거점에서 지난 17일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들이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광미 기자]
명동 예술극장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팝인투 케이 베네핏(POP into K-Benefit)' 명동 거점은 지난 17일부터 14일간 운영된다. 취재진이 방문한 명동 거점의 오픈 첫날에는 중국·러시아·미국 등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명동 거점은 △뷰티 쇼핑 영수증 인증 리워드 △뷰티 쇼핑맵 스탬프 투어 △주말 한정 특별 경품 이벤트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뷰티 쇼핑 영수증 인증 리워드 프로그램은 오는 30일까지 뷰티·헤어·패션 등 본 페스티벌 관련 제품·서비스를 합산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핸드워시, 앰플, 기념 파우치 중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첫날에는 기념 파우치가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단 행사 기간 참여 기회는 1인 1회되며 인증 시 지류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진행된다. 

또 같은 기간 뷰티 쇼핑맵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명동 거점에서 스탬프 투어 미션지를 수령한 후 명동 내 뷰티 매장에서 스탬프 투어를 완성하면 된다. 명동 상권도 구경하면서 스탬프도 얻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명동 예술극장 야외광장에 위치한 'POP into K-Benefit' 명동 거점에서 지난 17일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이 '뷰티 쇼핑맵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에서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광미 기자]
명동 내 위치한 상점 8곳(1곳 구매 필수)에서 미션 용지에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면 상품 뽑기 기회를 제공한다. 스탬프 3개당 1번, 5개당 2번, 8개당 3번의 뽑기 기회가 주어지며 뽑기를 통해 뷰티 관련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주말 한정 특별 경품 이벤트를 연다. 행사 기간 금~일요일까지 11시부터 13시, 15시부터 18시까지 하루에 두 타임으로 나눠 룰렛 이벤트로 경품을 증정한다. 

운영 첫날 명동센터를 방문한 러시아인 아나스타샤는 "명동을 구경하다 우연히 방문하게 됐는데 한국의 화장품에 대해 많이 알고 간다"며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많아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마블 성수에서 진행되는 'POP into K-Fashion' 성수 거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K-패션 레시피 진단·화보 촬영 △스타일링 클래스 △이미지 컨설팅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제니하우스 청담힐에서 실시되는 강남 거점 'POP into K-Styling'은 메이크업 체험과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더욱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고 즐겁게 여행하도록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한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POP into K-Beauty' 홍대 거점에서는 지난 1~9일까지 헤어·메이크업 터치업 서비스, 디지털 타투 체험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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