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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어프랑스,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임효진 기자 2024-06-13 17:55:27

샤를 드 골 공항 승객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에어프랑스 샤를 드 골 공항 라운지 [사진=에어프랑스]
[이코노믹데일리] 에어프랑스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파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에어프랑스나 에어프랑스와 공동운항(코드셰어) 협정을 체결한 항공사의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전용 차량 픽업(공항 반경 40㎞ 한정), 지정 체크인 카운터로 수하물을 운반해 주는 포터 서비스, 보안검색·출국심사 시 우대 통로 이용 등 혜택을 제공한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승객에게는 컨시어지 직원이 직접 공항 라운지에서 탑승 게이트까지 안내한다.

샤를 드 골 공항에 도착한 승객에게는 배정된 담당 직원이 우대 통로를 통해 수하물 수취 구역까지 신속한 이동을 돕는다. 수하물을 찾은 뒤에는 전용 차량으로 안내한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일부 환승 승객에게도 공항 라운지에서 다음 항공편 탑승 게이트까지 안내하는 서비스가 지원된다.

에어프랑스는 “컨시어지 서비스는 프랑스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에어프랑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 전날 오후 6시까지 예약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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