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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예술과 혁신의 만남…'어반브레이크 2024', 7월 개최

박명섭 기자 2024-06-12 08:00:00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 페스티벌, 7월 11일 코엑스에서 막 올려

‘어반브레이크(URBAN BREAK) 2024’ 기자간담회에서 장원철 어반컴플렉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어반브레이크는 아트페어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아트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단순한 작품 판매 중심의 갤러리 참여는 배제한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어반브레이크(URBAN BREAK) 2024' 기자간담회에서 장원철 어반컴플렉스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어반브레이크 2024'는 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테크, 음악, 패션, 스트리트 댄스,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예술과 기술,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문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며 주목받아 왔다.
 
어반브레이크 2024 공식포스터 [사진=어반브레이크 운영위원회]
올해는 'Crazy Experience'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오감 만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과 라이징 뮤직 스타 홍이삭의 협업 공연, 스트리트 댄스 아티스트 리아킴과 아티스트 OWA-7HO의 의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컬래버레이션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 '동물농장'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전시, 김정기 작가의 작품 세계를 기념하는 특별전 등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어반브레이크 2024만의 특별한 전시인 국내 최대 규모의 베어브릭 컬렉션전에서는 희귀 컬렉션을 포함한 3000여 종 이상의 베어브릭을 만나볼 수 있으며, 팝 컬처 스퀘어에서는 국내외 유명 팝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SG 아트 프로젝트 'Art for Tomorrow'에서는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특별전이 개최되며, 세계적인 작가 Dulk와 영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예술을 통한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떠그클럽, ASIWANT, 메타간지 등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공간과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이며, 스트리트 댄스 사이퍼, 라이브 그래피티 배틀 'The Wall Breaker' 등 다채로운 아트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어반브레이크(URBAN BREAK) 2023’ 현장 [사진=박명섭 기자]
거리의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2015년에 프랑스 최고 권위 명예 훈장 '레지옹도뇌르'를 수상한 존원(JONONE)은 어반브레이크 2024에서 스페셜 개인전, 홍이삭과의 컬래버레이션 공연과 전남 신안 그래피티예술섬(압해도)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주목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창조적 표현력을 선보이는 스페인의 예술가 DULK (Antonio Segura Dulk)도 환경특별전 'Dance with Animals'와 2.5m 대형조형물 라이브 페인팅 및 신안 그래피티예술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어반 팝 아티스트 Coté Escrivá △투명한 것에 대한 이미지를 탐구하는 VANCE △2011년생 영재 아티스트 Nicholas Blake △영국 브리스톨 출신의 팝 아티스트 Psychrome △한국계 미국인 디지털 아티스트 Deekay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호주 아티스트 Janine Daddo △아이돌 출신의 한국 스트리트 아티스트 Minjeong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타투이스트 ZIWHA △한국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ZIPSY △전통적인 이미지를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한국 아티스트 Regina Kim 등 각국의 실력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어반브레이크(URBAN BREAK) 2023’ 현장 [사진=박명섭 기자]
이번 행사는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원철 대표는 "특별한 테마와 의미가 담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아트 페스티벌의 시작을 보여줄 어반브레이크 2024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 작품과 퍼포먼스를 통해 오감 만족의 새로운 경험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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