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인공지능(AI) 서버 세계 출하량이 지난해 125만대에서 55% 증가한 194만대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대만 정보정책협의회 산하 산업정보연구소(MIC)와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빅테크의 시설 투자액 상승을 이유로 서버 세계 출하량이 늘어날 거라 예상했다고 26일 밝혔다.
MIC와 트렌드포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메타의 설비투자 금액이 지난해 1400억 달러(약 191조원)에서 올해 2000억 달러(약 273조원)로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이런 증가세가 대만 TSMC, 폭스콘, 에이수스, 에이서 등 대만 업체의 하반기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MIC는 지난달 포럼에서도 올해 대만 반도체 산업 생산액이 전년 대비 13.6% 증가해 4조1700억 대만달러(약 17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4000억 대만달러(약 102조원)를 기록하고 메모리 분야는 전년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버 제작 업체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의 정훙멍 이사장은 "폭스콘이 전 세계 AI 서버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이라며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생성형 서버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퉁쯔셴 페가트론 회장도 "올해와 내년은 AI 개인용 컴퓨터(PC) 기술 영역에서 활발한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능을 내장한 중앙처리장치(CPU)가 AI PC의 대중화와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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