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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IG넥스원, 신 대표 "우주강국 도약 위해 민·관 협력 시동걸어야"

유환 기자 2024-05-10 16:39:45

경주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

정부와 민간 역할 분담 강조

"K-우주시대 열기 위해 투자 지속"

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사진=LIG넥스원]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정부와 민간의 공조와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우주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신 대표는 “우리는 스페이스X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들이 많은 미국이나 국가 주도 우주산업 개발 정책을 펴온 중국, 일본 등과 경쟁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할 수 있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민관 협력의 예시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과 유망 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정부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들었다. 위성 사업을 끊임없이 수행하며 인력·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유지하는 걸 주요 과제로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LIG넥스원은 2014년에 참여한 '다목적 실용위성 6호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체' 사업을 시작으로 정지궤도 통신위성 천리안 3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초소형 위성 체계 사업 등 다양한 우주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성 실험 시설도 건설하고 있다.

신 대표는 “LIG넥스원은 K-방산에 이어 K-우주시대를 열어갈 '위성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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