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는 대만의 전동 이륜차 제조사 고고로(睿能創意)와 협력해 전동 이륜차 공유 서비스를 대만 신주(新竹) 지역에 제공한다고 17일 발표했다. 300대를 투입한다. 중앙통신사가 17일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 개시와 관련해 대만행정원(내각) 직할시인 타이베이(台北), 신베이(新北), 타오위안(桃園), 타이중(台中), 타이난(台南), 가오슝(高雄) 등 6개 시와 먀오리(苗栗)현에 배터리 교환소를 총 75곳 설치한다. 신주과학원구 등을 포함된다.
로라 호(何麗梅) 인력자원담당 부사장은 이번 고고로와의 업무제휴가 공동 인프라 구축과 그린전력을 이용한 배터리의 교환소 설치, 학생들을 위한 이용료 할인 등의 특징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 할인 방안은 류더인(劉徳音) TSMC 회장이 제안했으며, 칭화(清華)대학과 양밍자오퉁(陽明交通)대학의 학생에 10% 할인을 적용한다.
TSMC와 고고로는 2년 전에도 전동 이륜차 공유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 타이중 지역에 250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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