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사 비야디(比亜迪)의 태국 판매대리점 레버 오토모티브의 모회사인 레버 그룹이 이달 1~30일 태국 수도 방콕 통로지구에서 비야디의 EV 버스 ‘B70’ 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B70은 36인승이며, 휠체어용 리프트와 각 좌석에 USB 충전포트를 갖추고 있다. 1회 풀 충전으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BTS 통로역을 비롯해 복합상업시설 ‘마르쉐 통로’, 경찰서 등을 순회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임은 무료다.
레버는 비야디 브랜드의 EV 버스와 EV 트럭을 태국에서 생산하기로 비야디와 합의했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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