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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소상공인과 손잡고 지역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선재관 2024-04-16 10:47:02

'단골거리' 사업으로 카카오 서비스 활용 교육 및 지원 강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1:1 맞춤 교육 및 다양한 지원

기존 '단골시장' 사업 강화 및 '공모사업' 신설

(왼쪽부터)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사진=카카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 박성효)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단골거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상인들은 고객과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30만원), 오프라인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상점가 방문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신규가맹시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 22년부터 전통시장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 온 '단골시장' 사업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언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시 신청 프로세스를 추가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특정 시장을 집중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을 신설한다. 또한, 기존에 지원받은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공모사업'은 5월부터 오픈할 예정이며, 사업 공고문 등 전반적인 내용은 '단골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더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편하게 쓰실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 진행하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들을 늘려나가실 수 있도록 소진공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전국 111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와 1,472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1,583개 카카오톡 채널 구축을 지원, 24만명 이상의 고객을 친구로 확보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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