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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빈패스트, 태국 현지생산 검토

사타 카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4-04-09 13:30:00
사진=빈패스트 오토(태국) 홈페이지


베트남의 전기차(EV) 제조사 빈패스트가 태국 현지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EV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 방콕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태국법인 빈패스트 오토(태국)의 부 당 옌 항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따르면, 우선 수출실적을 봐가며 공장 건설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지생산을 추진할 경우를 대비해 태국투자위원회(BOI)에 EV 생산에 대한 투자우대 조치를 문의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된 빈패스트는 2021년 EV 생산을 개시했다. 해외공장은 미국과 인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판매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자유무역협정(AFTA)에 따라 관세가 면제되는 아세안 지역에 주력하며, 아프리카와 중동 등에 대한 판로도 확대한다. 연내에 수출대상국가를 50개국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태국 딜러 15사와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방콕 수도권, 북부 치앙마이, 중부 아유타야 등 총 22곳에 전시장이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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