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가 인기 K-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5편을 IPTV 업계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웹툰 팬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IPTV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니모션과 손잡고 B tv를 통해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5편은 누적 조회 수 1600만 이상을 기록한 웹소설 원작의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부터 캠퍼스 로맨스 코미디 ‘너와 나의 눈높이’, 뱀파이어와 여고생의 사랑을 그린 ‘달달한 그녀’, 영혼 체인지 정치 스릴러 ‘니브’, 그리고 누적 조회 수 2400만 이상의 히트작 ‘매의 검’ 최수정 작가의 ‘화화원행기’까지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즐길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은 B tv와 모바일 B tv 애니메이션 홈의 ‘K-웹툰 애니가 되다’ 메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투니모션의 '디지털 컷아웃' 기법으로 제작되어 정지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애니메이션화하여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SK브로드밴드는 인기 웹툰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투니모션의 ‘디지털 컷아웃’ 기법에 주목했다. 정지된 이미지를 애니메이션화 하는데 중요한 이 기법은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공급하는데 핵심 요소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뽀롱뽀롱 뽀로로’ 등 60여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해 고객의 눈높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강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최근 K-웹툰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B tv 고객들을 위해 인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키즈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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