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화웨이가 MWC 바르셀로나 2024에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에서 ‘제로 비트 제로 와트(0 Bit 0 Watt)’ 솔루션이 ‘최우수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네트워크 에너지 절약 솔루션이 ‘최우수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수상하는 최초의 사례로, 화웨이의 혁신적인 네이티브 그린 기술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은 화웨이의 네이티브 그린 기술을 통해 장비부터 네트워크까지 수준 높은 사용자 경험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한다. 에너지의 99%가 차단된 무부하(zero-load) 상태에서 무선주파수(Radio Frequency, RF) 장비는 10와트 미만의 전력을 소비하며, 사용자의 서비스 요청이 있을 시 몇 초 만에 자동으로 절전 모드를 해제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 30여개의 네트워크에서 이미 도입되어 일일 평균 에너지 소비량을 9%에서 최대 38%까지 감축하며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위양(Yu Yang) 화웨이 싱글랜(SingleRAN) 제품 라인 사장은 “새로운 5G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통신사는 사용자 경험 수준을 유지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양 사장은 “화웨이의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은 소재, 부품 및 알고리즘 혁신을 결합해 통신사가 추가 에너지 소비 없이 새로운 5G 대역을 구축해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친환경 성장을 추구하는 통신사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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