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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CNN 선정 '세계 최고의 18대 지하철'

박경아 기자 2024-03-03 17:41:14

세계 지하철 효시 '런던 Tube'가 '넘버 원'으로

서울 지하철은 6번째로 꼽혀

[사진=서울지하철공사]

[이코노믹데일리]CNN이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시대 ‘튜브’서부터 전자동 열차가 운행되는 초현대식까지 아우르는 세계 최고 지하철 18곳을 선정했다.

CNN은 지난 1일(현지시간) 전송된 ‘세계 최고의 18대 지하철(18 of the world’s best metro systems)‘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개통 160년이 넘는 런던 서브웨이를 가장 먼저 꼽고 베이징 메트로, 코펜하겐 메트로, 파리 메트로, 도쿄 서브웨이에 이어 서울 지하철을 소개했다.
 
[사진=CNN캡처]
기사는 서울 지하철에 대해 “지하철에서 휴대폰과 와이파이 연결 두절이 두렵다면 한국의 수도 서울로 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초현대 도시에 걸맞게 서울 지하철 이용자들은 끊김 없이 전화와 인터넷 검색을 계속하거나 전철 내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다"며 첨단 기능부터 ‘강추’했다.

이어 “겨울 여행이 조금 더 즐겁도록 열선 좌석까지 갖추고 있으며 깨끗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하다"며 "합리적으로 가격이 책정되고 서울의 대부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지하철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세계 최고 지하철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객관적인 팩트 기술도 빼놓지 않았다. 서울 지하철은 1974년 1호선이 개통된 이후 현재 총장 312km에 9개 노선, 288개 역들을 포함하고 매일 거의 700만명을 수송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철 네트워크들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서울 지하철에 이어 소개된 곳들은 △뉴욕시티 서브웨이 △멕시코시티STC메트로 △싱가포르 지하철(SMRT) △베를린 유벤 △모스크바 메트로 △글래스고우 서브웨이 △상하이 지하철(SMRT) △키이우 메트로 △시카고 엘(L) △델리 메트로 △홍콩 지하철(HKMRT) △부다페스트 메트로 등이었다.

CNN은 지난 2013년에도 서울 지하철을 ‘세계 9대 명품 지하철’ 중 한 곳으로 선정하며 “모든 역과 구간에서 휴대전화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지하철”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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