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0.41% 상승한 2664.27로 나타났다. 미국 엔비디아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10% 가량 상승했고 반도체 종목 지수도 크게 올랐다.
엔비디아 여파로 일본 증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전날 대비 2.19% 상승한 3만909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거품 경제' 시기였던 1989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에서도 열풍은 이어졌는데 22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평균지수가 1.18% 상승해 최초로 3만9000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같은 날 16.40% 오른 785.3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로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전날 대비 32.97% 올랐고 반도체 업체인 AMD도 10.79% 상승했다.
엔비디아 열풍으로 미국·일본 증시가 최고치를 연달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파급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6.70%, SK하이닉스는 5.03%, 삼성전자는 0.14%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3%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개장 직후 16만6900원까지 올라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에 대한 기회가 더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작년과 달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개인 순매수 유입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21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발표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221억(29조5035억원)이며 주당 순이익은 5.15 달러(687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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