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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끊김 없는 6G 시대 열다... 중단 없는 클라우드 기술 검증

선재관 2024-02-23 10:26:53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함께 6G에 대비해 가상화 기지국 장비 생존성을 강화하는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을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함께 6G 시대에 대비하여 끊김 없는 네트워크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을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6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예상되는 끊김없는 네트워크 운영(Always-On Network)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증에서 LG유플러스는 기지국 하드웨어 고장, 기지국 간 회선 문제, 기지국 소프트웨어 고장 등 다양한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 조치(Auto Healing) 기능을 검증했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트래픽 증가 시 장비 용량과 성능을 자동으로 확장하고,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장애를 자동으로 복구한다. 또한,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여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함께 클라우드 기지국 구축을 위한 공용 플랫폼을 검증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 백업 망을 구축하는 등 네트워크 장비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 선행개발담당은 "서비스 중단 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6G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AI, 클라우드 등 최신 DX 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하여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지사장은 "개방화·가상화·지능화 기능을 통합하는 기술들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네트워크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며 "당사 역시 성공적인 미래 네트워크 진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지속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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