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초거대 AI 활용한 개발·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22일 대한상송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 구현을 목표로 민간·공공 데이터,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하는 혁신서비스를 개발‧지원한 사업 추진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초거대 AI, 애자일 개발방법론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공공 혁신서비스를 국민이 직접 이용하고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발굴했다.
먼저, 공공 부문에 초거대AI 기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도입하도록 행정·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에 초거대AI 활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는 네이버·KT·마음AI·바이브컴퍼니 등 4개의 공급기업을 선정했고, 170여개 기관·기업의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내년에는 사업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늘리고, 행정·공공기관 지원 대상도 올해 70개 기관에서 200개 이상 기관으로 확대해 공공부문 전반에서 초거대 AI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 중 대표적으로 성과를 거둔 초거대AI 공급기업의 자사플랫폼 활용 ‘공공 부문 특화 서비스’ 개발 성과, 초거대AI 전문기업이 공공 수요 기반 개발·도입한 ‘공공 민원콜센터 업무지원 AI 어시스턴스 서비스(와이즈넛-화성시)’, ‘도시철도 교통안전 GPT 서비스(솔트룩스-서울교통공사)’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애자일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7건)’ 대표 사례인 ‘AI 기반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경상북도)’, ‘대화형 응급상황 대응 매뉴얼 및 스마트 이송 연계 시스템(빔웍스-대구광역시)’, ‘소상공인 외식통계 조회 서비스(나이스지니데이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사례도 발표됐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의 초거대 AI활용 성과를 통하여 AI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높은 효용성으로 증명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공공분야에서도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일상화’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조속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간이 혁신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민·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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