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저비용 항공사(LCC) 인디고는 태국 푸켓 노선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달 5일부터 서부 뭄바이-태국 남부 푸켓 노선을 증편하고, 2월 28일부터는 남부 벵갈루루-푸켓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디고에 따르면, 태국 노선을 강화하는 이유는 여행과 출장수요가 모두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 이후 뭄바이-푸켓 노선은 주 13편, 벵갈루루-푸켓 노선은 주 6편으로 확대된다.
태국 정부는 지난 10월, 인도인과 대만인의 관광목적 단기체류에 대해 비자면제를 승인했다. 11월 10일부터 내년 5월 10일까지 잠정조치로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비자면제 조치도 노선강화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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