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니토리, 베트남 빈즈엉에 1호점 오픈

일본의 가구 판매 기업 니토리의 지주회사인 니토리홀딩스는 이번 겨울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에 베트남 1호점을 오픈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니토리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베트남이 네 번째 국가가 된다. 향후 10년간 베트남 점포망을 70호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호점은 빈즈엉 신도시에서 도큐(東急)의 합작사가 운영하는 상업시설 ‘소라 가든즈 SC’에 오픈한다.

 

니토리는 수도 하노이시와 남부 바리어붕따우성에 제조거점이 있다. 종업원 약 1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주방가구, 침대, 식탁 세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니토리를 전담하는 상사와 협력사가 다수 있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서프라이 체인을 일부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는 판매시장에 직접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니토리는 현재 일본에 808개 매장, 중국・홍콩, 동남아시아 각국에 158개 매장 등 총 96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를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보고 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에도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2025년 이후는 해외에 매년 평균 300개 매장의 출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