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고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내부 출신 첫 최고경영자인 황 사장은 20여 년간 LG유플러스에 몸 담으면서 갖춘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을 이끈 성과를 그룹 차원에서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13억원을 거두며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게 대표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한 ‘만년 3위’였던 무선통신 점유율도 지난 9월 처음 KT를 앞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빠르게 수습하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한 점도 인정받았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의 전신인 LG텔레콤 시절부터 20여년 동안 통신사업을 맡아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하며 B2C 영업 전략 등을 경험했다. 이후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에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황 사장은 지난해 9월 ‘통신회사에서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의 중장기 성장 전략 ‘유플러스 3.0’을 발표했다. 그간 강조해온 플랫폼, 인공지능(AI) 중심의 신사업 성장 전략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
아울러 24일 LG유플러스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신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데이터 기반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승진시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AI/데이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밝혔다.
상무 신규 선임에는 △김동연 LG 통신서비스팀 책임 △김수경 기술컨설팅담당 △김성묵 전략투자담당 △배경룡 NW기획담당 △이재선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 책임 △이현승 사업성장전략TF PM △이형근 LG전자 홍보전략Task 실장으로 결정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 전 이사회를 열고 황 사장의 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총에서 연임 안건이 정식 통과하면 황 사장은 앞으로 3년동안 LG유플러스를 또 한번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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