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이마트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1차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성비 한우세트와 샤인머스캣 등이 인기를 끌었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날까지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2% 신장했다.
특히 10만원대 극가성비 한우세트 매출이 46.1% 늘며 전체 사전예약세트 신장율을 크게 상회했다.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 한우 선물세트들도 인기를 끌었다.
샤인머스켓 역시 공급량이 늘면서 판매 실적에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5만원대 이하 샤인머스켓 가성비 세트를 작년 대비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굴비 선물세트도 1000개 이상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0개 판매된 점을 고려하면 판매량이 급증했다. 현재까지 굴비 사전예약세트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2% 신장했다.
배 세트 매출도 작년 대비 42.9% 신장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높아진 물가에도 만족도가 큰 선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준비가 추석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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