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특별주 교통국은 5일 오전 0시부터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역내 고속도로 4구간에 대해 수송트럭의 통행을 금지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2~7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된 조치다.
연료 및 필수 식료품, 음료, 가축사료의 수송차량 및 우편수송차량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차종, 하주 및 수송되는 장소, 수송품 상세 등의 정보를 기입한 서류를 수송차량 앞 유리 왼편에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앞서 주 교통국은 2일부터 7일까지 역내 도로 29곳에 대한 일반차량의 통행을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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