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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8월 3일 中 상륙

장은주 기자 2023-07-09 14:57:33

8일 중국 이용자 대상 특별방송 진행

중국어 더빙 등 현지화 콘텐츠도 준비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PD(사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블루 아카이브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방송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넥슨게임즈]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게임즈가 중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브컬처(하위문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9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블루아카이브는 내달 3일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돼 다운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인 '상하이 로밍스타'가 담당한다.

앞서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PD(사진 가운데)와 박병림 PD, 임종규 디렉터는 전날(8일) 중국 유저 대상 특별 방송에 출연해 출시 일정과 인게임 콘텐츠, 출시 기념 혜택 등을 소개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6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중국 지역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인기를 확인했다. 당시 '빌리빌리', '탭탭' 등은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서비스 사전 예약자는 340만명에 달한다.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출시 버전에서는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편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 비나와 대결하는 총력전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본의 유명 걸그룹 클라리스가 참여한 새로운 주제가 '블루 캔버스'와 중국어 더빙 등 현지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굿즈 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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