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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다혜의 알쓸보카] 이번 휴가는 어디로?…'해외결제 할인' 체크카드 모아보기

지다혜 인턴기자 2023-07-01 07:00:00

본격 여름휴가철…해외여행객 급증

현금보다 카드 많이 이용하는 추세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릿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푸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지난달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출국 수속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급증하는 가운데, 카드업계가 해외 결제 체크카드의 수수료 면제 및 할인에 나섰다. 해외로 나갔을 때 현금보다 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카드 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된 추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엔에이치엔페이코 'PAYCO 포인트' 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다. 보통 해외 결제하면 VISA, mastercard 같은 국제 브랜드에서 한 번, 국내 카드사에서 한 번, 총 2번의 해외 결제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이 카드는 해외결제를 하면 해외 수수료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실적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이며 해외 ATM 출금수수료도 면제된다.
 
한패스 '트리플' 카드는 한패스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해 생성되는 '한패스 월렛'에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카드다. 이 카드는 전월실적 없이 해외결제 3% 즉시 캐시백을 무제한 제공한다. 해외 ATM 출금 수수료는 무료고 연회비 1만원이 있다.
 
토스뱅크 '토스뱅크' 카드는 전월실적 없이 해외 2% 무제한 캐시백과 해외 ATM출금 수수료 3달러를 면제해준다. 올해 3월부터 해외 캐시백이 3%에서 2%로 줄어들어 최소 50달러 넘게 결제해야 캐시백 혜택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신한 'Hey Young 체크' 카드는 해외 1.2% 무제한 캐시백과 해외 ATM 인출 3달러 캐시백을, 신한 '플리 체크' 카드는 해외 0.2% 무제한 할인을 제공한다. 두 카드 모두 해외 결제 혜택을 받기 위한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제한은 없다.
 
우리카드와 네이버페이가 합작한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 카드는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1% 적립을 월 1만점까지 제공한다. 국내 1% 적립도 마찬가지다. 월 2만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쌓을 수 있어 적립 혜택이 쏠쏠하지만 연회비 5000원이 부과된다.
 
우리 'NU 오하쳌' 카드, 신한 'Deep Dream 체크' 카드, KB국민 '노리2' 카드, NH농협 'NH20해봄' 카드 모두 일상 혜택과 해외 결제 혜택을 아우르는 체크카드다. 다만 해외 결제에서 할인율과 할인 한도 차이는 있다. 우리 'NU 오하쳌' 카드는 해외 5% 캐시백을 결제할 때 최대 1000원까지 제공한다.
 
KB국민 '노리2' 카드는 해외 결제 2% 할인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더라운지 애플리케이션에 카드를 등록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 1회 누릴 수 있다.
 
NH농협 'NH20해봄' 카드는 해외 결제 1% 할인을 제공하지만,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일 때 할인이 적용된다. 해외 결제 할인 한도는 다른 할인 혜택의 통합 할인 한도와 별개로 월 10만원으로 넉넉한 편이다.
 
신한 'Deep Dream 체크' 카드는 해외 결제를 포함한 마트, 편의점 등 DREAM영역이라는 생활영역에서 0.6% 적립된다. DREAM영역 중 가장 많이 쓴 곳에서 1% 적립이 되며 0.6%적립과 1%적립을 합쳐서 실적에 따라 월 5000~3만점까지 제공한다.
 
하나 'VIVA X 체크' 카드는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결제 및 해외 ATM 출금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때문에 해외여행 및 유학, 교환학생 등을 떠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트래블월렛 '트래블페이 충전' 카드는 트래블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31개 외화를 미리 충전해서 수수료 없이 결제하는 카드다. 주요 통화는 수수료가 무료이며, 기타 통화는 환전 수수료 0.5~2.5%로 국내 최저수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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