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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퀀텀코리아 2023' 세계 최초 PQC 회선 양자내성암호 기술력 선보인다

선재관 기자 2023-06-26 17:46:42

미국 표준 PQC 알고리즘 채택 후 글로벌 관심 집중된 양자내성암호의 국내 기술 소개

출근길 'PQC 안면인식'부터 퇴근·귀가 후 'PQC WiFi'까지 양자내성암호 적용된 하루 일과 콘셉트로 부스 운영

26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3' LG유플러스 전시부스 [사진=선재관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퀀텀코리아 2023'에 참가, 글로벌 양자보안 시장의 확실한 대세로 자리잡은 양자내성암호(이하 PQC)의 국내 기술력과 미래비전을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퀀텀코리아 2023은 양자과학기술을 조명하고 글로벌 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행사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PQC의 선도사업자로서 축적해온 기술과 상용화 서비스를 미래의 하루 일과 콘셉트으로 시연한다.

LG유플러스는 PQC 전송장비, PQC VPN 등 총 8개의 전시테이블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PQC 전용회선의 서비스를 설명하는 것으로, 고객이 전용회선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양자내성암호 키(key)로 암·복호화해 해킹이 불가능한 최고 수준의 보안환경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여 IP 패킷 단위로 데이터 변조 방지 및 은닉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토콜 그룹'인 IPsec에 PQC를 결합해 보다 강력한 '통신' 보안을 구현했으며, 속도와 품질이 우수한 프로토콜인 와이어가드에는 PQC를 접목해 '영상' 암호화를 강화했다.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 이른바 'PUF'와 PQC가 이중으로 적용된 eSIM과 USIM은 스마트폰, 커넥티드카 등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개인 고객이 쉽게 양자내성암호를 이해할 수 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두번째)과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왼쪽 세번째)이 LG유플러스 전시부스를 방문, 양자내성암호 관련 기술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참관객에게 양자내성암호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양자내성암호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진다는 전략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행사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잠재고객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양자내성암호 관련 공동연구 및 교류에 협력하는 파트너십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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