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전문기업인 영국의 신흥기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버티컬이 개발 중인 4인승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VX4’에 적용되는 ‘틸팅 & 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제공한다. 동 시스템은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에 전달하고 UAM의 비행을 제어하는 핵심장치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UAM의 구동장치인 ‘전기식 작동기(EMA)’ 개발에 대해서도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