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가 이달부터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해 업계 대목인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모바일-개인컴퓨터(PC)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대작이 다수 출시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넥슨은 오는 28일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글로벌 PC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출시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해 10월부터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독특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 스팀에서 97%란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았다.
넥슨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를 오는 28일 스팀에 정식 서비스한다. 정식 출시 버전은 얼리 액세스 버전에 포함되지 않았던 풍성한 콘텐츠와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다양한 특징을 지닌 신규 어종과 해저 보스가 출현하며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미션이 추가된다. 새로운 챕터·시스템이 더해져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성 개선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넥슨의 주요 신작으로는 '더 파이널스',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퍼스트 디센던트' 등이 있다.
대규모 PvP(이용자 간 대결) 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올 가을로 확정 짓고, 오는 27일까지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FPS(1인칭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는 지난 14일부터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크로스 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 넷마블도 올 여름 시즌 앞두고 IP 강조한 신작을 통해 본격 반등
넷마블은 지난 1일 신작 발표회에서 7월부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의 탑:새로운 세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MMORTS) '그랜드크로스:에이지 오브 타이탄',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3종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3종 모두 게임 조작을 최대한 쉽게 구성했다"며 넷마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원작 지식재산권(IP)의 팬층을 비롯해 더 많은 이용자를 포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오늘 소개하는 3종의 게임은 공통적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를 충실히 구현한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이라며 “낮은 진입 장벽과 애니메이션풍 연출, 전략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권 대표의 말 그대로 3종 게임 모두 쉬운 게임성, 애니메이션풍 연출, 스토리텔링, 글로벌 트렌드 장르가 특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수익모델(BM)도 과도한 과금 없이 가볍게 갖춰 글로벌 이용자 특성을 고려했다.
'신의 탑'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이고, '그랜드크로스'는 넷마블이 새롭게 선보이는 종합 IP 프로젝트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지난 1일 개최된 넷마블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소개 하며 “우리의 경쟁자는 타 게임이 아니라 웹툰이나 쇼츠 영상과 같은 스낵컬쳐 팬”이라며 “어떤 게임보다 쉽고 빠르고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들 게임에 더불어 작년 지스타(G-STAR) 행사에서 공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드라마 IP에 기반한 '아스달 연대기'의 경우 국내 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만큼 향후 넷마블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거란 예측이 나온다.
◆ 컴투스 카툰 렌더링 기반의 그래픽과 원작의 ‘제노니아’ 효자 될까
컴투스는 신작 MMORPG ‘제노니아’는 오는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된 모바일 RPG로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다. 원작과 달리 MMORPG 장르로 변신을 꾀한 ‘제노니아’는 카툰 렌더링 기반의 그래픽과 원작의 스토리를 녹여낸 세계관을 앞세워 기존 국산 MMORPG와는 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사전 예약 170만건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언리얼 엔진’ 기반 ‘카툰 레더링’ 기법으로 제작된 제노니아의 세계관을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MMORPG의 핵심인 대규모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 ‘침공전’를 비롯해 ‘던전’· ‘보스 레이드’ 등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실제 ‘제노니아’는 스토리 전달에 많은 공을 들였다. 150여개 컷신을 삽입해 스토리 몰입도를 살렸다. 원작의 감성을 계승해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활용하면서도 기존 MMORPG 이용자들도 수용할 수 있는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한다.
컴투스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와 ‘크리에이터’의 교류를 돕는 ‘크리에이터Z’를 비롯해 게임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 ‘제우스’(ZE:US)·이용자와의 빠른 소통을 위한 ‘인 게임 GM’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침공전’은 서로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이 대결하는 콘텐츠다. 별도의 전장이 아닌 다른 서버로 이동할 수 있는 포털이 특정 시간에 열리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출시 초반에는 밸런스를 고려해 침공하는 측의 인원을 다소 제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전면전에 가까운 양상이 이뤄지도록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사전 캐릭터와 기사단(길드) 선점 이벤트를 진행,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노니아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지난 16일 기준 사전예약 참가자 190만명을 돌파,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엔씨소프트, TL 필두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 나서
모바일로 출시된 리니지 시리즈를 토대로 작년에 최대 연매출을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 점차 하락세로 올해 1분기에는 다소 저조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지난달 이용자 1만여명을 상대로 TL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베타테스트에서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TL은 조만간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아마존게임즈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콘솔 플랫폼까지 포함한다.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 '리니지'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캐시카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 액션게임 '배틀 크러쉬' 연내 출시도 목표하고 있다.
TL 외에도 비(非) MMORPG인 모바일게임 신작 3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바람 조종으로 블록 맞추기 게임 3매치 퍼즐게임 ‘퍼즈업’, 30명이 동시에 겨루는 멀티플랫폼 액션 게임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BSS’가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후 수년간 이어온 패턴을 벗어나서 TL을 통해 구축 중인 글로벌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다양한 크로스플랫폼, MMORPG가 아닌 다른 장르를 앞세운 신규 타이틀을 중심으로 하반기에실적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청사진이 일정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후 신규 타이틀에 힘을 실어줄 TL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엔씨소프트에서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된 글로벌 성과 확대에 TL이 기대에 부응하는 결실을 얻을 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3분기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 쌓은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대작 MMORPG다. 사전등록 참여 인원이 2주 만에 15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자사의 대표 PC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를 위해 중국의 게임 업체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중국 현지 소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PC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네오위즈도 이달 브라운더스트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의 공식 후속작으로, 하이엔드 2D 그래픽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다. 현재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자 수는 2주 만에 100만명을 넘겼다.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을 9월 19일 내놓는다. 'P의 거짓' 데모 버전은 지난 12일 공개 3일 만에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할 정도로 기대감이 높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해 10월부터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독특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 스팀에서 97%란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았다.
국내와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인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신비한 블루홀을 탐사하며 해양 생물을 포획하는 어드벤처와 포획한 해양 생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형식의 타이쿤 장르가 결합된 게임이다.
넥슨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를 오는 28일 스팀에 정식 서비스한다. 정식 출시 버전은 얼리 액세스 버전에 포함되지 않았던 풍성한 콘텐츠와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다양한 특징을 지닌 신규 어종과 해저 보스가 출현하며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미션이 추가된다. 새로운 챕터·시스템이 더해져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성 개선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규모 PvP(이용자 간 대결) 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올 가을로 확정 짓고, 오는 27일까지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FPS(1인칭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는 지난 14일부터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크로스 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넷마블은 지난 1일 신작 발표회에서 7월부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의 탑:새로운 세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MMORTS) '그랜드크로스:에이지 오브 타이탄',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3종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3종 모두 게임 조작을 최대한 쉽게 구성했다"며 넷마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원작 지식재산권(IP)의 팬층을 비롯해 더 많은 이용자를 포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오늘 소개하는 3종의 게임은 공통적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를 충실히 구현한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이라며 “낮은 진입 장벽과 애니메이션풍 연출, 전략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권 대표의 말 그대로 3종 게임 모두 쉬운 게임성, 애니메이션풍 연출, 스토리텔링, 글로벌 트렌드 장르가 특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수익모델(BM)도 과도한 과금 없이 가볍게 갖춰 글로벌 이용자 특성을 고려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지난 1일 개최된 넷마블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소개 하며 “우리의 경쟁자는 타 게임이 아니라 웹툰이나 쇼츠 영상과 같은 스낵컬쳐 팬”이라며 “어떤 게임보다 쉽고 빠르고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들 게임에 더불어 작년 지스타(G-STAR) 행사에서 공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드라마 IP에 기반한 '아스달 연대기'의 경우 국내 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만큼 향후 넷마블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거란 예측이 나온다.
컴투스는 신작 MMORPG ‘제노니아’는 오는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된 모바일 RPG로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다. 원작과 달리 MMORPG 장르로 변신을 꾀한 ‘제노니아’는 카툰 렌더링 기반의 그래픽과 원작의 스토리를 녹여낸 세계관을 앞세워 기존 국산 MMORPG와는 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사전 예약 170만건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언리얼 엔진’ 기반 ‘카툰 레더링’ 기법으로 제작된 제노니아의 세계관을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MMORPG의 핵심인 대규모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 ‘침공전’를 비롯해 ‘던전’· ‘보스 레이드’ 등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실제 ‘제노니아’는 스토리 전달에 많은 공을 들였다. 150여개 컷신을 삽입해 스토리 몰입도를 살렸다. 원작의 감성을 계승해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활용하면서도 기존 MMORPG 이용자들도 수용할 수 있는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한다.
컴투스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와 ‘크리에이터’의 교류를 돕는 ‘크리에이터Z’를 비롯해 게임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 ‘제우스’(ZE:US)·이용자와의 빠른 소통을 위한 ‘인 게임 GM’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침공전’은 서로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이 대결하는 콘텐츠다. 별도의 전장이 아닌 다른 서버로 이동할 수 있는 포털이 특정 시간에 열리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출시 초반에는 밸런스를 고려해 침공하는 측의 인원을 다소 제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전면전에 가까운 양상이 이뤄지도록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사전 캐릭터와 기사단(길드) 선점 이벤트를 진행,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노니아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지난 16일 기준 사전예약 참가자 190만명을 돌파,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로 출시된 리니지 시리즈를 토대로 작년에 최대 연매출을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 점차 하락세로 올해 1분기에는 다소 저조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지난달 이용자 1만여명을 상대로 TL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베타테스트에서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TL은 조만간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아마존게임즈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콘솔 플랫폼까지 포함한다.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 '리니지'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캐시카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 액션게임 '배틀 크러쉬' 연내 출시도 목표하고 있다.
TL 외에도 비(非) MMORPG인 모바일게임 신작 3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바람 조종으로 블록 맞추기 게임 3매치 퍼즐게임 ‘퍼즈업’, 30명이 동시에 겨루는 멀티플랫폼 액션 게임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BSS’가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후 수년간 이어온 패턴을 벗어나서 TL을 통해 구축 중인 글로벌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다양한 크로스플랫폼, MMORPG가 아닌 다른 장르를 앞세운 신규 타이틀을 중심으로 하반기에실적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청사진이 일정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후 신규 타이틀에 힘을 실어줄 TL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엔씨소프트에서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된 글로벌 성과 확대에 TL이 기대에 부응하는 결실을 얻을 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3분기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 쌓은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대작 MMORPG다. 사전등록 참여 인원이 2주 만에 15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자사의 대표 PC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를 위해 중국의 게임 업체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중국 현지 소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PC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네오위즈도 이달 브라운더스트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의 공식 후속작으로, 하이엔드 2D 그래픽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다. 현재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사전 예약자 수는 2주 만에 100만명을 넘겼다.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을 9월 19일 내놓는다. 'P의 거짓' 데모 버전은 지난 12일 공개 3일 만에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할 정도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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