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다단계 주식조작단 관련 '폭락 사태'에 연루되면서 초대형 투자증권(IB)으로 도약하려던 키움증권 계획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주요 증권사 오너의 불공정거래 의혹 연루 소식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전에도 증권사 사주가 불공정거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으나 이번 사태 파급력이 압도적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업계 곳곳에서는 김 회장과 관련해,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 주식조작 세력과의 밀월 관계나 키움증권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미리 알아챘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분기 내 초대형 IB 인가 신청을 한 뒤 올해 안에 인가를 받을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기준 키움증권 자본총계는 4조691억원으로,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해야 하는 초대형 IB 신청 자격을 얻은 상황이다.
초대형 IB는 자기자본 2배 한도 안에서 어음을 발행하고 자금을 마련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어 유동성 리스크에 안정적 대응이 가능하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주요 증권사 오너의 불공정거래 의혹 연루 소식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전에도 증권사 사주가 불공정거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으나 이번 사태 파급력이 압도적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업계 곳곳에서는 김 회장과 관련해,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 주식조작 세력과의 밀월 관계나 키움증권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미리 알아챘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분기 내 초대형 IB 인가 신청을 한 뒤 올해 안에 인가를 받을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기준 키움증권 자본총계는 4조691억원으로, 자기자본 4조원을 충족해야 하는 초대형 IB 신청 자격을 얻은 상황이다.
초대형 IB는 자기자본 2배 한도 안에서 어음을 발행하고 자금을 마련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어 유동성 리스크에 안정적 대응이 가능하다.
그러나 검찰과 금융당국이 김 회장을 수사할 수밖에 없게 돼 이 사태가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 키움증권의 초대형 IB 진출은 한동안 난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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