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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회 산자중기위, 글로벌 ESG 동향·지원 전략 세미나 개최

성상영 기자 2023-04-27 17:38:22

EU 공급망실사법 대응 현황 등 논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사진=국회]


[이코노믹데일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기조에 맞춰 지원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27일 산자중기위에 따르면 이날 조찬 세미나는 오전 '글로벌 ESG 동향 및 지원전략'과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지적재산권-연구개발(IP-R&D)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산업 경쟁 속에서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산자중기위 소속 의원의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자중기위는 지난 9월부터 매월 공부모임을 해왔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관석 산자중기위 위원장과 한무경 간사를 비롯한 여·야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한규남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본부장이 각각 발제를 맡아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법, ESG 공시 가이드라인 등 최근 글로벌 ESG 동향에 대한 정부 지원 전략과 정부의 IP-R&D 지원 현황·사례를 설명했다.

위원들은 EU 공급망실사법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에 대해 질의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한 ESG 대응 인식 변화 노력과 모범사례 확산 등을 주문했다.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IP-R&D 전략과 관련해서는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편취 대응 방안과 특허청의 산업 정책이 다뤄졌다. 또한 IP-R&D 지원 사업에 대한 중소·벤처기업, 대학생의 인지도 부족 문제와 대학 R&D 성과 활용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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