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8조7471억원, 영업이익은 6332억원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각각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액공제 금액을 손익에 포함했다. 1분기 영업이익에는 세액공제 예상 금액 1003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329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26일 경영설명회를 열고 자세한 내용을 투자자와 언론 등에 알릴 예정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