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올해 16번째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수익성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의지를 밝혔다.
풀무원은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풀무원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풀무원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반 혁신과 전사 핵심 전략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올해 목표를 밝혔다.
이효율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풀무원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부진한 사업과 품목·채널·서비스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전사의 핵심 전략인 식물성 지향과 동물 복지 영역에서 기술과 공급망,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매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과 프로세스 혁신 속도를 더욱 높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집중해 '바른 먹거리 No.1 기업', 'ESG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사외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개정 승인 등 6개 주요 안건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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