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산업

한성자동차,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재단장

황지현 수습기자 2023-02-22 16:51:11

2022 졸업식·2023 발대식 함께 진행

유명 작가와 함께 미래 작가 위한 도약의 플랫폼

한성자동차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드림그림 2022 졸업식과 2023 발대식을 동시에 열었다.[사진=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국내 미술 발전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Dream Gream)' 발대식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그림은 한성자동차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시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6년간 장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발대식에서는 '아트 앤 아티스트 위드 뉴 드림 그림(Arts and Artists with NEW Dream G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장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꿈'을, 멘토들에게는 '창작의 꿈'을 지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드림그림 11기 졸업식과 12기 발대식으로 함께 진행됐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장 로비에는 증강현실(AR) 기능이 포함된 메타버스 포토존이 마련됐고, 지난해 '키아프 플러스' 전시에서 주목받았던 오예슬 작가와 진행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증강현실의 융합 작품도 전시됐다. 

드림그림 장학사업은 2023년을 맞아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5월 예정된 '조형아트서울 2023(PLAS)'를 시작으로,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 12월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미술계의 새로운 동향을 탐구할 예정이다.

그동안 드림그림에 참여한 장학생과 멘토는 총 279명이다.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한 작가는 배준성 서양화가, 한경우 설치미술가(서울과학기술대), 진기종 설치·영상작가(성균관대), 양민하 미디어아티스트(서울시립대), 김홍식 서양화가, 손진형 화가, 성립 작가 등 작가들부터 신진작가까지 다양하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새롭게 리뉴얼된 드림그림은 보다 흥미로운 경험과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저명한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영감과 대중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모두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