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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 친환경·초연결 기능 강화 '2023년형 에어컨·공기청정기' 출시

김종형 기자 2023-01-26 10:51:14

자체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 기능 늘리고 디자인 개선

26일부터 판매 개시

삼성전자 무풍에어컨갤러리 아이보리[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무풍 기능과 스마트싱스 기능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에어컨·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6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등 2종의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친환경 기능을 강화하고 삼성전자 제품 간 연결성을 높이는 스마트싱스 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실루엣 디자인'이 적용돼 외관도 새로워졌다. 또 열교환기 전열면적을 2배 늘리고 실외기 팬과 모터를 개선해 모든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기능 스마트싱스가 전 모델에 탑재됐다. 이 기능을 통해 제품 기기 상태를 진단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새로 추가된 '항균 구리 극세 필터'를 이용해 유해세균 증식을 방지하거나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전력을 아낄 수 있다.

또 디자인도 새로 변경됐다. 3D 메탈 프레스 공법이 적용된 실루엣 디자인은 에어컨 전반적으로 미세한 굴곡을 넣어 표면 볼륨감을 줄였다. 기존 제품보다 1500개 더 늘어난 27만여 개 무풍 마이크로 홀로 냉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도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 장점이 더욱 강화됐다. 이와 함께 △공간 냉방 특화 기능인 하이패스 서클 냉방 △따뜻한 바람으로 쾌적함을 주는 체온풍 라인업 확대 등도 특징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기존 패브릭 화이트, 스노우 포레스트 색상 외 5종이 추가돼 총 7종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은 6종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설치비 포함 322만~679만원(단품 기준)이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은 냉방면적(56.9~62.6㎡)에 따라 287만~312만원(단품 기준)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큐브에어[사진=삼성전자]


무풍에어컨과 함께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도 2023년에 걸맞게 개선됐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 요구에 맞춰 필터를 변경할 수 있고 △스마트싱스 기능 등 소비자 맞춤 기능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에 적용됐던 '맞춤 청정 AI+' 기능도 유지된다. 2021년부터 적용된 펫 기능 강화 모델과 일반·탈취 강화 모델 외에도 '살균 플러스 집진필터'를 탑재한 살균 특화 모델도 추가돼 소비자 기호에 다라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총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의 출고가는 타입과 청정면적(60~123㎡)에 따라 79만~174만원으로 책정됐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삼성전자 에어솔루션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앞선 기술력으로 호평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스마트싱스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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