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침실과 서재 등에서 탁자로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는 각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두는 추세에 맞춰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신개념 공기청정기다. 원통형 본체에 상판을 얹어 찻잔이나 탁상용 달력 등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상판은 원형과 트랙형 두 가지로 판매되며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집안 분위기와 맞출 수 있다. 본체와 상판은 △카밍 크림 화이트 △카밍 크림 옐로우 △카밍 크림 로제 등 3가지 색상을 갖췄다. 여기에 테이블과 필터 커버를 비롯해 별도로 판매하는 부품을 조합하면 취향에 따라 18종 이상으로 선택지가 늘어난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상판 아래에 이색적인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는 무드 조명을 달았고 상단에는 스마트폰이나 무선 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패드가 내장됐다. 또한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 '업(UP) 가전 센터'를 통한 사후 기능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는 송풍 팬을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로 살균해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UV 나노' 기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 가스를 제거하는 필터를 탑재했다. 공기청정 면적은 19.8㎡(약 6평)다.
외관 재질은 폐전자기기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이 사용돼 친환경 의미를 살렸다. LG전자는 폐기물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해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도도새'로 유명한 작가 김선우가 상판을 디자인한 한정판 2종을 온라인 직영 숍과 '오늘의집' 앱에서 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신제품 구매자에 에어로퍼니처 액세서리 할인 구폰을 지급한다. 김선우 작가 한정판 구매자에게는 굿즈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14일부터 1월 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임시 체험 매장을 운영한다.
이재성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가구 감성에 가전의 편리함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로 전에 없던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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