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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건설인력 훈련센터 개설

권석림 기자 2023-01-20 10:29:12

나아지리아에 개설된 대우건설 용접학교 1차 과정 교육생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 건설업 필수 인력인 용접사와 스캐폴더를 양성하는 ‘트레이닝 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 트레이닝 센터에는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용접·스캐폴딩 부문 프로그램이 우선 개설됐다.  스캐폴딩이란 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가설물 '비계(飛階)' 시공 작업이며, 이를 수행하는 작업자를 스캐폴더라 부른다.

용접 학교의 경우 3개월 과정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용접사 1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용접학교 개교식을 시작으로 지역 건설 인재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 16일에는 스캐폴딩 교육도 시작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이지리아에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교육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 개설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연수생들이 용접 실습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배출된 전문 인력들은 대우건설이 수행 중인 ‘NLNG 트레인(Train) 7’ 공사에 참가할 기회도 얻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건설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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