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ESG 위원회 설치 등 실질적인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는 35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SG위원회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운영하는 기업은 158곳(44.5%)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은 136곳이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은 지속가능경영위원히 같이 ESG 기능을 하는 유사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런 기업은 22곳에 이른다.
업종별로는 4대 금융지주를 포함한 지주사들과 통신 3사의 ESG 위원회 운영률이 100%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에 포함된 공기업 10개 사중 7개인 70%, 조선 기계설비 업종의 19개 기업 중 68.4%인 13개의 기업들도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반면 제약과 여신금융(18.2%), 자동차 및 부품업(22.2%), 철강업(26.7%), 석유화학(30.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ESG 위원회 운영률이 낮았다.
ESG위원장 중 여성위원장은 30명으로 전체의 21.7%로 이들 기업의 전체 사외이사에서의 여성 비중인 1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8명의 ESG위원회 위원장들의 출신이력을 분석해 본 결과 현직 교수들이 52명으로 37.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관료출신 31명(22.5%)이었으며 재계 23명(16.7%), 법조 10명(7.2%) 순이었다.
158개 ESG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은 모두 657명으로 사외이사가 509명으로 77.5%를 2/3이상으로 차지했으며 사내이사는 148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위원들 중 여성은 114명으로 전체의 17.4%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ESG위원회가 운영되는 기업들의 평균 위원회 횟수는 1.8회로 분기 1회 이하의 위원회가 운영되었으며 안건의 대부분인 83%가 결의 사항이 아닌 보고사항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는 35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SG위원회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운영하는 기업은 158곳(44.5%)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은 136곳이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은 지속가능경영위원히 같이 ESG 기능을 하는 유사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런 기업은 22곳에 이른다.
업종별로는 4대 금융지주를 포함한 지주사들과 통신 3사의 ESG 위원회 운영률이 100%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에 포함된 공기업 10개 사중 7개인 70%, 조선 기계설비 업종의 19개 기업 중 68.4%인 13개의 기업들도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었다.
반면 제약과 여신금융(18.2%), 자동차 및 부품업(22.2%), 철강업(26.7%), 석유화학(30.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ESG 위원회 운영률이 낮았다.
ESG위원회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158개 기업 중 위원장은 138명으로 위원장이 없거나 임명되지 않은 곳이 20곳이었다. 138명의 ESG위원장 중 127명은 사외이사들이 맡고 있었다. 사내이사 위원장은 8.0%인 11명에 불과했다.
ESG위원장 중 여성위원장은 30명으로 전체의 21.7%로 이들 기업의 전체 사외이사에서의 여성 비중인 1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8명의 ESG위원회 위원장들의 출신이력을 분석해 본 결과 현직 교수들이 52명으로 37.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관료출신 31명(22.5%)이었으며 재계 23명(16.7%), 법조 10명(7.2%) 순이었다.
158개 ESG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은 모두 657명으로 사외이사가 509명으로 77.5%를 2/3이상으로 차지했으며 사내이사는 148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위원들 중 여성은 114명으로 전체의 17.4%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ESG위원회가 운영되는 기업들의 평균 위원회 횟수는 1.8회로 분기 1회 이하의 위원회가 운영되었으며 안건의 대부분인 83%가 결의 사항이 아닌 보고사항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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