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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LH, 주거 및 생활안정 강화 위한 연구용역 진행

권석림 기자 2022-12-26 10:21:05

[사진=LH]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재개발 원주민 맞춤형 재정착 지원을 위해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재개발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행한다.

26일 LH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사업 준공 이후 주민들이 기존 생활지로 돌아와 새롭게 구축된 인프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지원방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사)한국주거학회 컨소시엄이 진행하기로 했다.

용역대상은 △전농9 △장위9 △성북1 △거여새마을 △봉천13으로 서울 내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12개 중 사업 진행 단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연구용역은 △지구현황 분석 △원주민 설문조사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및 지구특성화 방안을 주로 다룬다. 연구 과정에서 도출되는 관련 제도 등 정책 건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원주민 설문조사는 주거, 경제, 생활 등을 모두 고려한 주민실태조사 형식으로 시행한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원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사업지구별로 입주민 유형을 주택소유자, 주택세입자, 상가소유자, 상가세입자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황 분석 결과는 원주민 유형별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된다.

오주헌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자금이 부족하거나 거주지를 옮기고 싶지 않은 분 등 원주민의 상황이나 여건을 정밀하게 살펴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공통적인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른 지구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LH는 최근 유휴 어린이집 부지를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공실 어린이집을 주민 복지시설로 용도 변경해 단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LH는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이 같은 사례가 확산돼 많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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